넷플릭스 계정공유 폐지.. 3월말 부터 공유 유료화 시행 예정.. 금액과 방식은?

 

 

넷플릭스 계정공유 폐지..  3월 말부터 공유 유료화 시행 예정.. 금액과 방식은?

 

세계 1위 OTT 서비스 넷플릭스가 오는 3월부터 계정공유에 대해서 추가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예전 넷플릭스가 2017년 공식 트위터에 "Love is sharing a password."라고 포스팅했었는데 이 말이 무색하게 이제는 계정 공유를 하려면 돈을 더 내라고 하네요.

 

정확한 시기와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미 내부적으로는 금액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인 계정 공유 유료화가 시작되면 "같이 사는 사람"끼리만 계정 공유가 가능하게 됩니다. 가족이라도 동거인(가족 구성원)이 아니라면 계정 공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이이며 IP주소나 기기고유번호 등으로 공유 여부를 확인해 단속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 남미 국가에서 한 집에 살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계정공유에 추가 요금제 적용을 시범적으로 실시했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계정 공유를 통해서 이용해 온 구독자를 대상으로 유료 멤버십에 가입 시 기존 시청기록등을 새 프로필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현재 전 세계에서 1억 명이 계정 공유를 통해서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3월에 계정 공유 유료화를 진행했던 남미 국가는 제삼자 계정 공유 추가 요금을 1인당 2~3달러로 책정했고 최대 2명까지 가능합니다. 

 

계정공유 유료화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만 7억 200만 달러 (약 9200억 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