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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 스쿨존 횡단보도를 SUV로 질주해서 자기 아이 내려주는 차량 영상

 

이 정도면 진짜 무개념이네.. 아이가 뭘 보고 배울지 걱정이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무개념 인간이네요.

 

한문철 TV 는 매번 레전드를 갈아치움 ㄷㄷㄷ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경, 경상북도 영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 횡단보도에서는 녹색어머니회로 구성된 학부모들이 교통 지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가  흰색 SUV 한 대가 속도를 높여서 사람들 사이를 뚫고 질주했고 횡단보도 앞에 차를 대더니 자기 아이들을 내려줌

영상을 보면 이미 아이들에게 건너라는 신호와 함께 깃발을 들고 있는 상황이며 심지어 뒤에서 뛰어서 건너려던 아이도 있었던 점을 보면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음

 

미친것도 아니고 지 아이들 학교 바로 앞에서 내려 주려고 저 짓을 했다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감

 

한 시민이 영주시청에서 관리하는 CCTV 영상을 확보해서 경찰서를 방문했는데 "사고가 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형사적으로 접수 불가"통보를 받았고 "행정적으로 폐쇄회로 영상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어서 범칙금 및 벌점 부가도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함

 

저 짓거리를 했는데 범칙금이나 벌점도 부가할 수 없다는 거임

 

시민이 확보한 CCTV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다면 모자이크 없는 CCTV 영상을 경찰이 직접 요청하거나 확인해서 처벌해야지 이 무슨 X 같은 말인지 이해가 안 가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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