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부근 20대 여성 김가을씨 일주일째 실종 상태

 

 

가양역 부근 20대 여성 김가을 씨 일주일째 실종 상태

 

서울 강서경찰서 실종수사팀에서 6월 27일 월요일 실종된 24살 김가을 씨의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각종 커뮤니티에 김가을 씨의 실종 당일 모습이 담긴 전단지라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김가을 씨의 실종 당일 행적

 

6월 27일 퇴근 후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고 파마한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9시 30분까지 연락이 됐지만 그 후 톡에도 답장이 없고 전화도 안 받았다고 합니다.

 

김가을 씨의 언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실종된 당일 아주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시종 당일인 27일 저녁 11시경 김 씨의 자택에 119 구급차가 왔으며 신고 내용이 "동생이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라고 119에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119 구조대는 언니가 괜찮은걸 확인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동생이 오후 9시 30분 이후 연락이 안 되는 상황에서 오후 11시경 동생이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는 신고를 했다?? 뭔가 상당히 이상한 상황이네요 

 

김가을 씨가 머리를 하러 간 미용실이 강남이라고 하는데 강남의 미용실이면 주변 CCTV가 엄청 많을 텐데 일주일째 행적을 모른다는 게 좀 이상합니다. 

 

동생이 머리를 하고 인증샷을 찍어서 SNS에 올릴 정도면 스스로 연락을 끊었다고는 보기 힘들겠네요. 119 신고는 녹음이 되기 때문에 당시 신고 전화가 실제로 동생이 한 건지 어디에서 전화를 했는지 파악이 될듯하네요. 실종 당일 바로 위치추적을 한 건지 119 신고는 동생이 보내는 SOS 신호가 아닌지..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고 바로 저런 내용을 수사했는지 의문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김가을씨 마스크 없는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고 혹시 목격하신 분들은 전단지에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