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주점 사망.. 필로폰 확인 게임 중 물래 치사량 술에 타 먹어

 

강남 유흥주점 사망.. 필로폰 확인 게임 중 몰래 치사량 술에 타 먹어

 

경찰은 숨진 20대 남성의 차 안에서 발견된 64g의 흰 가루가 필로폰이라는 국과수의 답변을 받았고 통상적인 투약량을 감안하면 2100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습니다. 

 

30대 여성 종업원 A 씨와 20대 남성 손님 B 씨는 지난 5일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든 술을 마시고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자택에서 B 씨는 오전 8시 30분경 인근 공원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여성 종업원 A씨는 동생에게 전화해서 마약을 탄 술을 먹은 것 가다 몸이 이상하다는 전화를 했고 동생이 112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출동해서 간이 검사와 병원 이송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일 오전 5~7시까지 술자리에는 A 씨 등 종업원 2명과 B 씨를 포함한 손님 4명 총 6명이 함께 있었고 해당 주점에는 처음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같이 있었던 지인 3명과 다른 여성 종업원 1명을 불로 조사를 했고 4명 모두 마약 감 이 검사를 했고 모두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간이 검사 음성과는 별도로 정밀검사로 추가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조사에서 여성 종업원 1명이 "B씨가 자신의 술잔에 흰색 가루를 타는 것을 봤다"라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사망한 B 씨는 주점에 오기 전 이미 마약에 취한 상태였다고 하며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마약을 타는 과정에서 양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많은 양의 마약을 탔던 것 같습니다.

 

1차 부검에서는 사인에 이를 만한 손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숨진 B 씨는 마약 중간책으로 현재 마약의 유통 경로도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