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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4조각 빼고 배달한 업체.. 장사하면 안 되는 사람인듯

 

피자를 주문해서 받았더니 한판이 아니라 조각 일부를 빼고 왔다면? 

 

근데 이게 배달하다 빼먹은 게 아니라 주문을 착각한 사장님이 직접 빼고 보냈다는 게 충격이네요.

 

고객이 라지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사장이 주문을 착각해서 더 큰 사이즈를 만들었고 뒤늦게 사이즈를 확인한 사장이 라지 사이즈에 맞춰서 피자 조각을 빼고 보냈습니다. 

 

주문은 정확하게 라지로 들어갔고 착각해서 잘못 만들었다면 그냥 실수로 더 큰 사이즈로 만들었다고 말하고 그냥 큰 사이즈를 주던가 아니면 양해를 구하고 라지 사이즈를 다시 만들어서 주는 게 맞는 건데 피자 조각을 사이즈에 맞춰서 빼고 주는 건 진짜 신박한 생각이네요.

 

고객이 평가에서 해당 사실을 언급하면서 글을 올리자 사장님의 댓글이 더 대박입니다. 

 

 

 

고객 : 주문 잘 못 보시고 큰 거 만들어서 그만큼 피자 조각 빼서 주시네요 ㅋㅋㅋ 새로 만들어서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누가 먹던 거 받은 느낌 들었네요... 그리고 감자가 크고 두께도 좀 있어서 살짝 덜 익었고 베이컨도 진짜 조금 들어있었네요.. ㅋㅋㅋ

 

이렇게 피자 조각이 날아간 피자 한판 사진과 함께 글을 작성함

 

그러자 해당 업체 사장님이 직접 댓글을 달았음

 

 

 

 

피자 조각을 빼고 보낸 업체 사장님 요약

 

다시 만들면 20분 이상 걸리니 그냥 피자 조각을 사이즈에 맞게 빼고 보냈다. 가격 차이가 3천 원 이상 난다. 시키지도 않은 큰 피자 드리면 고객이 기분이 나쁠 거다. (그래서 줄여서 보냈다)

 

우리 가게에는 99% 빅 피자만 시킨다 (넌 왜 라지 사이즈를 시켜서 나를 헷갈리게 하냐??)

 

사이즈에 맞춰서 빼고 준 게 왜 기분이 나쁜지 이해가 안 간다.

 

아무도 만진 사람도 없고 나온 그대로 4쪽 빼고 보낸 건데 뭐가 문제냐

 

참..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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