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인 불명 40m 물기둥 12일째 뿜어져.. 영상으로 확인하기

 

일본 원인 불명 40m 물기둥 12일째 뿜어져.. 영상으로 확인하기

 

일본 홋카이도 오샤만베 마을에 있는 이이나리 신사 내에서 8일 오후부터 엄청난 소리와 함께 물기둥이 치솟아 올랐다고 합니다. 이 물기둥은 약 40m 높이까지 올라갔으며 지금도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물기둥이 나오는 신사 관계자는 수온은 20~23도로 알려졌으며 큰 소리와 함께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물의 온도가 미지근하고 유황냄새가 가 나는 것으로 보아 온천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당 물기둥이 메탄가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메탄가스가 지층수나 지하수와 함께 분출하는 상황이며 가연성 천연가스이기 때문에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해당 지역은 1958 ~ 1960년까지 천연가스와 석유를 조사하기 위해서 11개의 대형 구멍이 만들어졌다가 묻힌 적이 있으며 이 중 한 곳에서 가스와 물이 함께 뿜어져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물기둥을 보기 위해서 신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주변 주민들은 물기둥이 뿜어져 나오면서 나오는 큰 소리 때문에 밤에 잠을 폭 잘 수 없는 정도라고 합니다. 

 

물기둥의 원인에 대해서 상세한 조사를 진행주이며 늦어도 다음 주에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