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다방위를 인정받은 51세 김씨

 

미국 뉴욕 PC방 중국인과 4:1로 싸웠던 한국인 정당방위 무죄 판결

 

2017년 4월 26일 플러싱 유니온 스트리트에 있는 "K&D" 인터넷 카페 (한국으로는 PC방)에서 판양푸(19)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한인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퀸즈 형사법원 대배심은 살인 혐의로 체포된 김(51) 씨에 대해서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흉기로 한 사람을 죽였지만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정당방위가 인정돼서입니다. 배심원들은 당시 모든 정황이 담긴 PC방 CCTV를 확인한 뒤 김 씨가 정당방위로 판양푸를 살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K&D PC방의 모습

 

현장에서 사망한 판양푸

 

 

당시 PC방 상황

 

김 씨가 PC방 자리에 먼저 앉아 있었고 중국계 10대들이 김 씨에게 자신들이 게임(리그 오브 레전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키라고 요구했지만 김 씨가 거절하자 집단으로 김 씨를 폭행했습니다. 

 

김 씨를 집단 폭행하고 PC방을 나갔다가 다시 판양푸를 포함해서 다른 진구들을 더 데리고 돌아와서 김 씨를 집단 폭행했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 흉기를 꺼내 휘두르다 판양푸의 가슴을 찌르게 됩니다. 

 

한국이었으면 정당방위 판결이 쉽지 않았겠지만 미국이라서 정당방위가 인정된 거 같네요.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