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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 개그맨 시험에 합격한 이유.. 엄청난 드립력이다 ㅎㅎ

 

코미디언 박미선이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은 드립

 

박미선은 한양대 재학 시절인 1988년에 MBC 제2회 TV 개그 콘테스트에 금상을 받으면서 데뷔를 함

 

당시 개그맨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웃긴 분장이나 여러 가지 코너를 짜와서 면접관들 앞에서 열심히 시험을 봤는데.. 박미선은 다른 참가자들하고 많이 달랐다고 함

 

 

 

박미선은 아주 진지한 모습과 아나운서 느낌의 단정한 복장을 입고 심사위원 앞에서 무표정하게 이렇게 말했다고 함

 

박미선 : 사실 저는 개그우먼의 꿈이 없었습니다. 제가 개그콘테스트에 지원한 계기는 사실 저희 친언니가 개그맨이 되고 싶어 했는데 작년에 (1회) 지원했다가 서류심사에 합격하고 2차 면접시험을 못 가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개그맨을 반대하시던 아버지에게 맞아 죽어서 그래요.. 그렇게 죽은 언니의 못다 한 꿈을 꼭 이루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런 패드립성 맨트를 아주 진지하게 날림

 

심사위원들이 "그럼 본인이 합격하면 아버지에게 맞아 죽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보자 박미선은 아주 다소곳하고 정돈된 표정으로 "지금 교도소에 계셔서 합격해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함

 

이렇게 해서 바로 합격하고 금상 수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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