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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전문의 비전문의 간판으로 구분법.. 헷갈리는 표기법에 꼼수까지 등장

 

전문의와 비전문의 차이는 아주 큼 

 

의사는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국가고시(KMLE)를 통과하면 "의사면허증"이 발급된다. 그래서 바로 "의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의사면허증을 받은 의사들을 "일반의"라고 부른다.

 

그럼 "전문의"는 어떤 과정을 거칠까?

 

전문의는 국시에 합격하고 인턴(수련의) 생활을 1년 정도하고 레지던트(전공의) 생활을 3~4년정도 한다. 이렇게 전공의 생활이 끝나고 남자들은 군의관, 공중보건의로 3년을 보내야 한다. 

 

 

이렇게 따지면 전문의는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8년 이상의 트레이닝을 거쳐야 한다.

 

평균적으로 전문의가 되려면 의대6년 또는 의전원 8년(일반 4년 의전원 4년) + 의사국시 통과 + 인턴 1년 + 레지던트(전공의) 3~4년 + 전문의 시험통과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남자라면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 39개월이 추가된다.

 

이렇듯 "전문의"와 "일반의" 차이가 상당하다.

 

내가 아파서 병원을 가야하는데 당연히 일반의 보다는 전문의를 찾아가는 게 맞다. 

 

그럼 간판만으로 쉽게 "일반의" "전문의"를 구별하는 방법을 아주 심플하게 알아보자

 

 

 

전문의 의료기관은 간판에 "ㅇㅇㅇ 성형외과 의원"이라고 적혀 있다. 전문의는 진료 과목을 간판에 크게 표시할 수 있다. 그에 반해 "일반의"는 "ㅇㅇㅇ 의원, 진료과목:성형외과"라고 병원이름과 진료과목을 따로 분리해서 적혀있다. 이는 의료법 시행규칙 제40~42조에 의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표기법이다.

 

명칭표기위반은 제 42조 2항 위반이며 진료과목 표시위반은 제43조 위반이다

 

간판 표시를 다르게 해야하는 의료법은 2010년 개정되면서 시행됐다. 

 

"ㅇㅇㅇ피부과 의원" 이라고 적혀 있으면 피부과 전문의가 하는 병원이며 "ㅇㅇㅇ의원 진료과목 : 비부과"라고 적혀 있으면 일반의가 하는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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