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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당시 상황.. 14명 부상 이번도 짝퉁 부품 때문?? [영상]

 

8일 오전 분당선 수내역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주행을 하면서 출근하던 시민들이 아래로 쓸려내려 오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중상을 입고 입원했고 11명이 치료를 받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다가 아래로 그대로 떨어지면서 사람들이 무방비 상태로 쓸려 내려옵니다. 자칫 사망사고까지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네요.

 

 

 

 

사고는 8시 20분경 수내역 2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했으며 누군가 수동으로 장치를 조작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CCTV 영상과 목격자들의 진술 그리고 현장에서의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다가 갑자기 정지 하더니 수 초 뒤 그대로 뒤로 밀려 내려갔다고 말했습니다. 

 

2013년 7월에 야탑역 4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39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보수정비업체 직원이 수리 과정에서 짝퉁 부품(피니언기어)을 교체한게 사고의 원인 이었습니다. 

 

당시 마모된 기어의 모습

 

 

 

오늘 발생한 사고도 비슷한 상황이 아닐지 의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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