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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신변보호 여성 살해 전 남자 친구 대구에서 검거

 

경찰은 데이트폭력 신변보호 대상 30대 여성을 오피스텔에서 잔인하게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전 남자친구 B씨를 대구의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19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했다. 당시 데이트 폭력을 당한 30대 여성 A씨의 집에 전 남자친구 B씨가 들어와서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서 B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

 

당시  A씨는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경찰에 두 차례 긴급 호출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12분 후 도착했다. 경찰은 긴급 호출을 받고 3분 만에 현장 근처에 도착했지만 기기 이상으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한다. 

 

신고자와 경찰은 500m나 떨어진 곳이였다고 한다. 

 

A씨는 지난 7일 "전 남자친구가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다"라며 경찰에 분리 조치를 요청해서 신변보호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다. 

 

A씨의 전 남자친구 B씨에게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정보통신 이용 접근 금지 조치를 취했고 이런 사실이 전 남자 친구에게도 통보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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