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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환불 갑질 목사 모녀 사건의 근황입니다.

 

 

 

2021년 4월 26일 코로나가 극심할 때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고깃집에서 벌어진 일명 '환불 갑질 모녀' 사건입니다.

 

갑질 엄마 : A 씨 목사라 고함

갑질 딸 : B 씨

 

사건은 5월 26일 오후 7시경 옥정동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32,000원짜리 메뉴를 주문해서 먹고 계산을 하면서 '옆에 노인들이 앉아서 불쾌하다'라는 이유로 '이 식당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위반했기 때문에 신고하면 벌금 300만 원이다'라고 주인을 협박했습니다.

 

참고로 당시 식당은 칸막이를 설치했기 때문에 방역수칙 위반이 아녔습니다.

 

갑질녀는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앉아 있어서 불쾌하다는 이유로 업주에게 욕설을 하고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하면서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A 씨는 고깃집 대표에게 "돈 내놔. 너 서방 바꿔. 너 과부야? 가만 두지 않을 거야!"라는 등 온갖 욕설을 퍼부었으며 딸인 B씨도 전화로 "영수증을 내놔라, 남자 바꿔라, 신랑 바꿔!. 내 신랑이랑 찾아간다"라고 협박했습니다.

 

그 엄마에 그 딸이죠

 

 딸인 B 씨는 해당 식당에 허위 예약을 하고 별점 테러를 가하는 등 사이버 공격도 했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식당은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수사 개시 10개월 만에 수사를 종결했고 검찰에서 지난 2월 28일 갑질 모녀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참고로  A 씨와 B 씨는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입니다.

 

해당 고깃집은 전국 각지에서 격려의 메시지가 도착했고 고깃집 사장님은 후원금 70만 원에 자비 300만 원으로 보태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370만 원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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