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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자생한다는 황칠나무 

 

 

 

황칠나무라고 아시나요?

 

전세계에서 오직 한국에서만 자생한다는 황칠나무

 

다산 정약용이 황칠나무를 보물 중의 보물이라고 칭할 정도로 귀한 나무라고 합니다.

 

자생지가 한반도 남부와 제주도라고 알려졌으며 옛날 중국 황실에서도 한국의 황칠나무의 진액을 가져다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사철 내내 잎이 푸른 나무입니다. 대략 15m 정도 자란다고 하며 껍질에 상처가 나면 황색 진액이 나오는 게 특징입니다.

 

황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은 가구의 칠용으로 사용되며 뿌리와 가지는 약으로 쓰입니다. 잎은 삼계탕의 재료로도 쓰이는 등 버릴 게 없네요 

 

황칠나무 수액을 쇠에 칠하면 좀과 녹이 슬지 않고 열에도 강해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합니다. 옻칠은 천년 가고 황칠은 만년 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죠 

 

하지만 다 자란 나무에서 수액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예로부터 궁중 물품에나 사용됐다고 합니다.

 

삼국시대에는 화살촉, 철제 투구, 갑옷 등에 발랐으며 고려 시대에는 왕의 용포나 용상 등에 황칠나무의 수액이 사용됐으며, 베이징 자금성 내부의 금빛도 한국산 황칠이 사용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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