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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10대 남아 신원확인 난항.. 낡은 반바지 제조국 확인 불가

 

경찰은 지난 5일 경기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포구 인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10세 전후로 보이는 남자 어린이의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시신은 낮 12시경  남자아이 시신이 떠내려가는 것을 인근 어민과 해병대 초소 근무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유일하고 입고 있던 반바지가 주요 단서였지만 반바지가 상당히 낡았고 상표도 없어 확인을 위해서 한국의류협회에 제조업체와 유통 경로 확인을 요청했지만 '확인불가'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상표나 라벨도 없어서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의류일 가능성이 있어 최근에 폭우와 함께 북한에서 떠내려온 시신일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은 반바지의 디자인이나 특성 만으로 북한에서 제작된 옷인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입니다.

 

국과수의 부검 결과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해서 정확한 사망원인은 확인하기 힘들다는 소견을 내놨으며 정밀 감식과 유전자 대조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최소 2주 후에나 나올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경찰은 범죄 연루 부분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실종사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전국에서 비슷한 나이대의 아동이 실종된 기록이 있는지 확인 중에 있습니다.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해당 구역 관할부대 CCTV 자료를 분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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