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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1달러 지폐' 주웠는데 전신마비.. 이유가 치명적인 마약 성분 때문?

 

미국 켄터키주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렌 파슨은 최근 테네시주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 바닥에 떨어진 1달러짜리 지폐를 줍고서 전신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단지 1달러짜리 지폐를 주웠을 뿐인데 전신이 마비되는 느낌을 받았다??

 

지폐를 줍고 전신 마비 증상이 나타난 렌은 "어깨에서부터 몸 전체가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나중에는 숨쉬기 어려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렌이 "양물 과다복용"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으며 렌과 남편은 1달러짜리 지폐에 펜타닐이 묻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들의 주장에 신빈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펜타닐이 피부 접촉으로 몸으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만지는 것만으로 중독될 위험이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손에 묻은 상태에서 입이나 코로 흡입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펜타닐은 일명 "악마의 약물"로 불릴 정도로 헤로인의 50배 이상으로 강한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펜타닐 2㎖ 양으로도 사람을 죽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마약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최근 테네시주에서 유사한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앞서 지역 주유소 바닥에서 흰색 가루가 묻어 있는 지폐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조사 결과 펜타닐과 함께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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