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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컴퓨터에 악성코드 심어 시험지와 답안지 유출한 고교생 2명 입건

 

교사가 사용하는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어서 시험지와 답안지를 유출한 사건이 발생함

 

[광주 대동고등학교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사건]

 

1. 대동고 학생 2명 A군, B군 두 명이 교무실에 몰래 침입해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돌릴 목적으로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었음

 

2. 악성코드는 USB에 담아와서 심었으며 일정 시간마다 화면을 캡처하는 기능을함 , A군이 기존에 있던 악성코드를 일부 수정해 설치했고 B군은 교무실 앞에서 망을봄

 

3. A군은 답안을 다 외우지 못해서 쪽지에 적은 채 시험을 봤고, B군은 답을 모두 외워서 시험을 봤음, A군은 시험이 끝나고 답안이 적힌 쪽지를 잘게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렸음

 

4.  A군이 몰래 쪽지를 보면서 시험을 치르고 그걸 잘라서 버리는 상황을 지켜본 동급생들이 학교 측에 시험지와 답안지 유출을 신고함.. 이 당시 B군은 답안을 모두 외워서 의심을 피함

 

5. 학교에서 A군이 버린 쪽지를 확인했지만 기말고사 답안지라고 확정하기 어려워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함

 

6. 경찰 조사에서 시험지와 답안지가 보관됐던 금고 주변의 CCTV에는 유출 정황이 없었고, 교무실에는 CCTV가 없었음. 

 

7. 경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압박을 느끼고 부모의 설득으로 시험지 유출을 자백함

 

8. A군과 B군의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pc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해 이전의 시험에서도 시험지 유출이 있었는지 조사 중임

 

A군은 1학년 내신 성적은 2등급이고 이번 기말시험에서 4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음, 11일  지구과학과 한국사, 12일 수학Ⅱ, 13일 생명과학 4과목을 봤는데 수학Ⅱ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음

 

참고로 생명과학은 시험 중간 4개 문항이 오류가 있다고 판단돼 내용이 수정되면서 정답이 정정됐지만 A군은 수정되기 전 답을 적음.. 만약 4개 문항이 정정되지 않았다면 100점을 받았을 것임

 

참고로 교사들도 모두 조사했지만 시험지 유출에 가담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혀짐

 

고등학생 2명이 악성코드 심어서 시험지 유출하고 한놈이 답안지 못 외워서 친구들이게 걸린 상황인데..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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