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갤럭시 Z플립4 사전예약 했는데 빈박스만 배송됐다

 

 

 

 

 

쿠팡 갤럭시 Z플립4 사전 예약했는데 빈박스만 배송됐다

 

삼성 갤럭시 Z플립 4의 출시로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고객이 받아서 열어 봤더니 빈박스만 배송이 왔다는 내용인데요. 빈박스만 받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게 충격이네요. 예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빈 박스를 받은 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중간에 누군가 박스를 열어서 Z플립4를 꺼내간 거죠.

 

쿠팡에서는 빈 박스가 도착한 고객들에게 환불처리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교환이 아니라 환불처리라서 사전예약 혜택을 받기 위해서 사전예약을 했던 사람들은 빡치는 상황입니다. 

 

사전예약 혜택이 13% 할인, 카드 무이자 할부 , 사은품 등이 있는데 취소하고 다시 구입을 한다면 저런 혜택이 모두 사라지는 거죠.

 

보통 휴대폰이 사이즈가 작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중간에 털어가기 좋고 공기계라 쉽게 범죄의 타깃이 되는 듯 보입니다. 쿠팡은 이런 유의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대책이 없다는 거도 신기하네요.

 

쿠팡은 이번 빈 박스 배송에 대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CCTV가 있기 때문에 유통 과정 중 어디에서 물건이 사라진 건지 역추적하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출고 시에는 검수 과정이 상대적으로 까다롭기 때문에 쿠팡 물류센터에서 출고된 뒤 어딘가에서 물건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틈타 제품은 챙기고 카드 취소까지 노리는 사람도 분명 있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