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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변가 멸치떼 몰려들어.. 송도 해운대 광안리 멸치잡이 진풍경

 

부산 해변가에 엄청난 수의 멸치떼가 몰려왔습니다. 가까운 해변까지 멸치떼가 몰려와서 시민들이 양동이나 그물로 잡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수만 마리의 멸치떼가 몰려오면서 여기저기 멸치를 잡는 시민들이 보였고 SNS에 잡은 멸치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뜰채나 투망을 이용해서 잡거나 심지어 손으로 잡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야간에 헤드 랜턴을 착용하고 멸치를 잡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파도에 의해 모래사장까지 밀려온 멸치를 아이들이 손으로 잡는 등 때아닌 멸치잡이 관광 명소가 됐네요.

 

이번에 부산 해변가에 출몰한 멸치는 대부분 8cm가 넘는 큰 멸치들이며 전문가들은 잡은 멸치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일반 시민들이 바다에서 멸치를 저렇게 잡는 게 문제는 없을까요?

 

어업인이 아닌 사람들이 수산물을 잡는 건 기본적으로 불법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손과 투망, 쪽대, 반두, 4수망, 외줄낚시, 가리, 외통발, 집게, 갈고리, 호미 등을 이용해서 수산물을 잡는 건 허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전문 어업용 그물 등이 아니기 때문에 멸치는 뜰채나 투망 외통발 등으로 잡는 건 가능한 거네요.

 

참고로 이번 부산 해변가에 멸치떼가 출몰한 이유는 태풍 때문에 서식 환경이 변하면서 해변까지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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