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흘리는 미스 타이완 가오만중.. 중국 압력에 미인대회 참가 막혀

국기를 들고 입장을 준비중인 미스 타이완 가오만중

입장 불가 통보를 받고 눈물을 흘리는 미스 타이완 가오만중

 

타이완을 제외한 다른 여러 나라들은 자국의 국기를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

 

눈물 흘리는 미스 타이완 가오만중.. 중국 압력에 미인대회 참가 막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미인대회 행사에 참석하려던 대만 출신의 미인대회 우승자인 "가오만중"이 행사장 입장을 거부당했습니다. 

 

14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세계 혁신기술 콩그레스 행사가 열렸고 주최 측에서 개막식 행사로 각국의 대표들이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은 자신의 나라 국기를 들고 입장해서 모국어로 인사를 하고 국기를 흔들었습니다. 

 

입장을 거부 당하자 눈물을 흘리는 Kao Man-jung (高曼容, Maggie Kao) 가오만중의 모습

 

행사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입장 거부 관련해서 언급하는 모습

 

하지만 대만 대표인 가오만중이 입장하려고 하자 주최 측에서 가오만중을 가로막고 입장을 제지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압력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대만이 자국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국제 행사에서 대만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에 불쾌감을 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