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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 배송 물건 노린 50대 남성 CCTV 덜미.. 생활고 때문에 범행했다 진술

 

새벽 시간 자전거를 타고 쿠팡 새벽 배송 차량을 따라다니던 남성이 배송된 택배를 훔치는 장면이 CCTV에 그대로 찍혀 있었습니다. 

 

강북구 일대 주택가에서 택배가 사라지는 일이 많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찰이 해당 지역 CCTV를 분석했더니 한 남성이 모자를 눌러쓰고 숨어있다가 택배 차량이 주택가 문 앞에 주문한 택배 물품을 놓고 떠나자 배달된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 남성은 주로 새벽 시간대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최소 11차례 약 4백만 원가량의 식품과 의류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할 목적으로 자전거를 여러 차례 도색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해당 남성을 특정하고 지난 5일 수유동 한 고시원에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했으며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남성을 구속 수사해 추가적인 범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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