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석열차 표절이라고? .. 영국 원작자 "표절 아니고 뛰어난 작품"

국힘 윤석열차 표절이라고?.. 영국 원작자 "표절 아니고 뛰어난 작품"

 

부천국제만화축제 카툰 부분 금상을 수상한 "윤석열차"에 대해서 문체부가 엄중 경고를 하겠다고 나서고 국민의 힘에서 표절 시비까지 걸면서 고등학생의 작품이 해외에까지 알려지는 상황이 됐습니다. 

 

문체부가 카툰이 뭐 하는 건지 모르는 건지 아니면 정부를 비판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건지 진짜 황당한 상황이네요. 카툰에 정부를 비판했다고 이렇게 여기저기서 발끈하는 걸 보면 해당 작품 "윤석열차"가 현 정부를 아주 잘 표현한 거 같네요.

 

 

 

윤석열차의 표절 시비가 나오자 서울에 거주하는 영국 출신 프리랜서 기자인 라파엘 라시드가 국힘에서 언급한 원작자인 브라이트에게 직접 이메일로 문의를 해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브라이트는 "이 학생은 어떤 형태로든 내 작품을 표절하지 않았다. 작품에 나타난 유사성은 그저 우연의 일치일 뿐 의도한 것이 아니며 이런 일은 시사만평계에서 비일비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학생이 잘못한 것은 전혀 없으며 펜과 붓을 잘 사용한 학생의 솜씨는 칭찬받아야 한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진짜 쪽팔리는 상황입니다. 

 

고등학생의 시사만평 하나도 이렇게 발끈 할 정도로 구린 게 많다는 걸 전 세계에 알리는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