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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억 고흐 해바라기 그림에 토마토 수프 뿌리는 순간 영상

 

영국 런던에서 전시 중인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 환경단체 시위대 2명이 난입해서 토마토 수프를 뿌리고 자신들의 손을 순간접착제로 벽에 붙이고 자신들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고흐 그림에 테러를 가한 환경단체는 "저스트 스톰 오일(Just Stop Oil)"로 알려졌으며 이날 오전 11시경 내셔널 갤러리 43번 방에 2명의 활동가가 난입해서 고흐의 1888년작 "해바라기"에 토마토 캔 2통을 뿌렸습니다. 

 

시위대 2명이 고흐 그림에 토마토 수프를 뿌리고 손에 접착제를 바르는 장면

 

이 둘 중 피비 플러머(21)가 "예술과 삶 중에 무엇이 더 가치가 있나, 그림을 보호하는 것과, 지구와 사람을 보호하는 것 중에 무엇에 더 관심이 있는가?"라고 외쳤습니다. 

 

환경보호가 중요한 건 맞는데.. 고흐 그림에 토마토 수프를 뿌리는 게 무슨 상관인지??

 

옆에 있던 다른 활동가인 안나 홀랜드(20)는 "석유회사들이 기록적인 이익을 거두는 중에 영국 가정들은 이번 겨울에 난방과 식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수백만명의 사람이 이주해야 하고 수만 명의 사람이 굶주림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말은 전부 맞는 말인데.. 이들의 행동 때문에 욕을 먹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그림은 유리 액자에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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