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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 작업자 2명 고립.. 사고 발생 14시간 지나고 신고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아연 채굴 광산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 접수는 사고 발생 시간으로부터 14시간 반이 지나서였습니다. 

 

현재 광산 매몰 사고로 2명이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몰 작업자는 조장 박 씨(62)와 보조 작업자 박 씨(56)로 알려졌으며 조장은 광산에 4년 가까이 일한 숙련공이고 보조 작업자는 이제 일주일도 채 안된 작업자입니다. 

 

 

[사고 정리]

 

1. 10월 26일 작업자 7명이 제1수직갱도를 통해 광산 지하로 내려감

 

2. 오후 8시경 작업자 2명이 사고 발생 직후 지하 30m 지점에서 자력으로 탈출

 

3. 오후 11시경 갱도 안에 갇힌 작업자 3명이 90m 지점에서 업체 측 자체  구조로 구출

 

4. 27일 오전 8시 34분경 지하 190m 지점에 매몰된 작업자 2명을 자체 구조 작업을 진행했지만 실패하고 119에 신고함

 

190m 지하 갱도에 매몰된 작업자는 커피 믹스 가루와 20리터짜리 물통을 절반 정도 채운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구조 계획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아 막혀버린 제2 수갱 쪽에 진입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동 거리가 130m 정도라서 사고 지점까지 도달하려면 2박 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광산은 지난 8월 29일에도 광산 내부 추락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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