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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자 살해 범인은 남편.. 한 달 전 살해 계획 아내 두 아들 살해하고 강도로 위장하려 했다

 

듣고도 믿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자신의 아내와 10대 두 아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남편 A씨(40대)는 지난 25일 오후 8시경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 씨(40대)와 중학생 C군, 초등학생 D군을 흉기에 찔려 살해당했습니다.  

 

 

25일 오후 8시 10분 ~ 8시 20분 사이 A씨가 아내 B 씨에게 전화를 해 "돈을 주겠다"라고 말하며 1층으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내려간 사이 남편이 집으로 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아내는 1층에 남편이 없자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고 집에서 남편이 아들 C군을 흉기로 공격하는 걸 발견합니다. 

 

아내는 신발도 벗지 못한 상태로 달려가 아들을 보호하려다가 함께 살해 당했고 초등학생 D군은 이 상황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살해 계획을 한 달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전 근처 상점에서 둔기를 구입해 보관하고 있었고 실제로 범행 당시 해당 둔기를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범행을 위해 CCTV가 없는 1층 복도 창문을 이용해 집으로 들어갔다가 범행을 저지르고 나왔으며 인근 PC방에서 1시간 40분가량 머물면서 웹툰을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C방에서 시간을 보낸 뒤 오후 11시 30분경 CCTV가 설치된 장소를 지나 집으로 들어가 "외출하고 와보니 가족들이 죽어 있었다"라고 119에 직접 신고합니다. 

 

경찰은 처음 남편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지만 여러거지 정황을 토대로 A 씨를 범인으로 특정해 집중 추궁으로 자백을 받았습니다. 

 

A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회사를 그만둔 지 2년 가까이 되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이유와 자녀와 갈등으로 자주 다퉜다고 언급하면서 "ATM 기계처럼 일만 시켰다. 조금씩 울화가 차서 그런 거 같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진짜 이 정도면 사이코패스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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