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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려고 공식 딜러사인 "진모터스" 계좌 돈 보냈는데.. 돈도 차도 못 준다는 상황

 

이게 무슨 구멍가게 아이스크림 사 먹는 것도 아니고 3억 원이나 되는 벤츠를 사려고 공식 딜러사의 계좌로 돈을 보냈는데 차도 없고  환불도 없는 상황이라는 게 쉽게 이해가 가능 상황이 아니지만 놀랍게도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경기도에 사는 고씨는 같은 지역 벤츠 영업사원 장 씨의 소개로 전북지역 벤츠 공식 딜러사인 진모터스의 전주 지점과 계약하고 3억 원을(현금 +카드결제) 딜러사 계좌로 송금합니다.  수도권보다 지방이 출고가 더 빠르다고 해서 입금했는데 차량 출고예정일인 지난 8일 차가 출고되지 않았습니다.

 

 

고씨는 송금한 전북 딜러사인 진모터스에 문의했더니 "경기도 딜러인 장 씨가 시키는 대로 다른 데 환불해 주고 다른데 차를 뽑아줬다"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아니 카드 돌려막기도 아니고 이게 무슨???

 

진모터스는 자신들도 경기도 딜러에게 사기를 당한 거라서 장 씨에게 돈을 돌려받아야 환불이 가능하다는 황당한 대답을 했습니다. 회사 계좌로 입금을 했으면 회사가 책임을 져야지 뭔 소린지?? 3억이나 되는 돈을 영업사원이 하라는 대로 확인도 안 하고 사용했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공식딜리사의 계좌까지 확인하고 돈을 송금했고 그 돈을 지들 맘대로 사용했는데.. 고객에게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건 벤츠코리아 측 당연히 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먼저 고객에게 환불을 해주던 차량을 출고해 주던 하고 사기를 친 영업사원에게 청구를 해야 하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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