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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아파트 쇠구슬 테러.. 범인은 앞동 60대 주민이 쏜 새총

 

인천 송도국제도시 고층 아파트 창문에 쇠구슬이 날아와 구멍이 났습니다. 대형 유리는 총알이 날아온 듯 구멍이 나있고 주변으로 금이 간 상태였습니다. 

 

쇠구슬이 강하게 날아왔기 때문에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1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아파트 베란다 유리를 깼다"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피해를 입은 단지 앞을 수색해 지름 8mm짜리 쇠구슬 2개를 발견했고 해당 쇠구슬의 판매업체를 확인함과 동시에 CCTV 화면을 분석했습니다. 

 

쇠구슬에 맞아 파손된 유리 (아파트 29층)

 

국과수에서는 발사지점 방향성 감정을 통해 쇠구슬이 날아온것으로 의심되는 위치를 특정하고 이날 10시 30분경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한 60대 남성 A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쇠구슬이 날아온 거리는 무려 100m 가량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다량의 쇠구슬과 새총을 발견했으며 쇠구슬을 발사한 동기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확인된 피해가구만 3곳으로 알려졌습니다. 

 

60대 남성이 반대편 아파트를 향해 새총으로 쇠구슬을 마구잡이로 날린 사건인데 이 정도면 살인미수급이네요.

 

현재 경찰은 추가 범행 부분과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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