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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타이타닉 탐사 잠수정 "타이탄" 실종 지점 30분 간격 소리 포착.. 남은 시간은 얼마나 되나?.. 1973년에 구조된 Pisces III 사례로 희망을 걸어 봅시다.

 

침몰한 타이타닉호를 관찰하는 목적으로 출발했다가 실종된 잠수정 "타이탄"의 수색팀이 30분 간격으로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소리는 캐나다 소속 P-3 항공기가 화요일 포착했으며 소리가 들리는 간격이 30분 정도였습니다. 

 

현재까지 이 소리가 실종된 잠수정에서 보낸 소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색팀은 일정 간격을 두고 나오는 소리이기 때문에 실종된 잠수정에서 나오는 구조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종된 잠수정은 6월 18일 일요일 아침 침몰한 타이타닉이 있는 곳까지 2시간 정도 하강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하강 1시간 45분 만에 지원선인 폴라 프린스와 연락이 두절되면서 실종됐습니다. 

 

 

수색 작업은 18일 저녁 늦게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왜 연락이 끊겼는지와 타이타닉호와 얼마나 가까운 거리까지 내려간 건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잠수정에는 모두 5명이 탑승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CEO 스톡턴 러시

- 영국의 사업가인 해미시 하딩

- 프랑스 잠수부 폴 앙리 나르절레

- 파키스탄 억만장자 샤자드 다우드

- 다우드의 아들 술라이만 다우드

 

 

 

잠수정에는 5명이 96시간 동안 산소를 공급하도록 설계됐으며 동부 표준시 화요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약 40시간 정도 남았다고 합니다. 최소한 목요일 오전까지는 잠수정을 회수해야 생존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이타닉의 잔해는 해저 4000m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실종된 잠수정으로 약 2시간 정도 내려간다고 합니다. 지원선과 연락이 끊어진 시간이 1시간 45분이기 때문에 거의 다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미군이 보유한 핵잠수함은 보통 240m 정도가 활동 범위이기 때문에 핵잠을 통한 구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번에 실종된 잠수정과 유사한 사례가 1973년에 있었습니다. 

 

1973년 대서양 바닥으로 추락한 잠수정(Pisces III)을 76시간 만에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당시 깊이가 약 500m 정도였다고 하며 구조했을 때 잠수정에 산소가 12분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잠수정은 해저 케이블 수리를 위해 내려갔기 때문에 이미 위치가 파악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실종된 잠수정의 경우 실종된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수색 범위가 너무 넓고 깊습니다. 남아 있는 산소도 너무 부족해서 시간 내 구조를 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현재 모든 자원을 투입해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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