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넘어진 자전거.. 뒤차 운전자가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 영상으로 확인

 

혼자 넘어진 자전거.. 뒤차 운전자가 가해자로 몰리는 상황 영상으로 확인

 

지난달 25일 인천 중구 운남동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자전거를 탄 아주머니가 도로를 달리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전거를 탄 아주머니는 자전거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듯 보였고 인도로 올라가려다가 도로와 인도의 턱에 걸려서 넘어졌고 뒤에 따라오던 차량 운전자가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고 아주머니에게 가서 괜찮냐고 물었다고 하네요.

 

넘어진 아주머니는 "혼자 넘어진 거니 신경 쓰지 말고 가라"라고 말했고 운전자는 혹시 몰라서 지구대에 해당 상황을 알렸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앞에 자전거를 타시는 아주머니가 페달을 잘 못 밟을 정도로 위태롭게 달렸다"라고 말하며 "무리하게 추월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 서행하던 중 아주머니가 인도로 올라가려다 턱에 걸려 넘어졌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CCTV에 찍힌 영상을 보시면 운전자의 설명과 일치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며칠 뒤 지구대에서 연락을 받습니다. 

 

내용은 넘어진 아주머니가 당시 뒤차를 피하려다가 넘어져 다쳤고 입원한 상태이며 "뒤차가 위협을 가해서 넘어졌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뒤차가 "행인 행세를 하면서 그냥 갔다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면 누가 봐도 혼자 넘어졌고 뒤차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보험접수받아서 보상받으려고 저러는 거 같은데 참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