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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만년필 짜증 영상.. 즉위식 공식 문서 일본 파이롯트사의 브이펜 때문?

 

찰스 3세가 성 제임스 궁에서 즉위식을 가졌습니다. 당시 공식 문서에 서명을 하려던 찰스 3세는 갑자기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문서 위에 올려져 있는 만년필 통을 치우라고 지시하는 모습이 방송에 그대로 나왔는데요. 왜 이런 공식 석상에서 짜증을 낸 걸까요?

 

바로 만년필 통에 담긴 일본 파이롯트사의 일회용 만년필 V-pen(브이펜) 때문에 짜증이 났던 겁니다. 

 

자신의 즉위식 공식 문서에 서명하는 건 역사적인 기록이며 찰스 3세 에게는 정말 종요한 상황인데 3000원짜리 일회용 만년필을 준비해둔 것 때문에 화난 거네요.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보통 역사적인 공식 문서에 서명할 때에는 최고급 만년필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서명자의 특별한 요청이 있거나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일회용 만년필을 준비해둔 건 의건 실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찰스 3세는 브이 펜을 치우고 자신의 주머니에서 몽블랑 만년필을 꺼내 공식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참고로 찰스 3세 영국 국왕 즉위 공식 문서 서명하는데 올려져 있던 V-pen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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