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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주시 탑동에서 발견된 파란선문어

 

지난해 9월 제주시 신촌 포구에서 발견된 파란선문어

 

2020년 11월 제주에서 발견된 파란선문어

 

2015년 협재해수욕장에서 파란고리문어에게 물린 30대 남성의 손가락

 

 

제주 강력한 독성 가진 파란고리문어 발견.. 청산가리보다 10배 강한 독이다.

 

엄청난 맹독을 가진 문어인 파란고리문어가 제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녀석은 진짜 누가 봐도 맹독을 가졌을 것처럼 생겼습니다. 그냥.. 딱.. "나 엄청나게 강한 독 있다"라고 광고를 하고 있는 듯 보이네요.

 

파란고리문어는 서귀포 쇠소깍 해안에서 인근 주민이 발견해서 촬영했으며 이 문어는 청산가리보다 10배나 강한 독을 지녔다고 합니다. 1mg만으로 사람이 죽을 수 있으며, 1mg 이하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전신 마비와 구토 호흡곤란이 올 수 있으며 절대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됩니다. 

 

보통 파랑고리문어는 호주나 일본 등 아열대 지역의 바다에 서석 하지만 2012년 제주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해안과 동해 남부에서 가끔 발견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기가 특이하다고 손으로 만졌다가는 큰일 납니다.

 

 

파란고리문어 모습

 

참고로 파란고리문어는 몸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성분이 있으며 이는 맹독 하면 누구나 아는 복어에게도 있는 성분입니다. 이빨에 독이 있어서 독을 이용해 사냥하거나 조금 떨어진 대상에도 독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일반 문어에 비해서 사이즈가 작고(약 10cm) 문어종의 특징인 보호색으로 위장하고 있어서 의도하지 않게 문어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란고리문어의 서식지인 호주에서는 매년 이 문어 때문에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위험한 녀석입니다. 

 

제주 등지에서 발견되는 맹독성 문어는 파란고리문어속에 속하는 3종의 독성을 가진 문어가 있으며 몸통에 파란색 파란색 원형 무늬를 가지고 있으면 "파란고리문어"며 파란색 파란색 선모 양이 있으면 "파란선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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