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누벨바그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 스위스에서 조력사.. 92세 나이로 사망

 

세계적인 거장 고다르 감독이 스위스에서 조력사를 선택했습니다. 

 

고다르는 여러 가지 질환을 진단받은 뒤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게 되자 "이제 이만하면 됐다"라고 말하며 조력사를 결정했습니다. 

 

유가족은 고다르가 "노년을 보낸 스위스 자택에서 편안하게 죽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고다르는 평소 "너무 아프게 되면 휠체어에 실려 다니고 싶지 않다. 스위스에서 조력 사하겠다"라고 말했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조력사를 허용하는 국가입니다.

 

조력사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이 직접 치사량의 약물을 먹거나 주사하는 자살행위입니다. 이에 반해 안락사는 의사가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삶을 마감하는 걸 말합니다. 

 

고다르의 고국은 프랑스며 아직까지 조력사가 합법화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조력사 합법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조력사 합법화 등 국가 차원의 토론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숨만 붙어 있다는 건 인간의 존엄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선택은 존중되는 게 맞다는 사람들과 이를 악용하거나 생명경 시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력사나 안락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불법입니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