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캠핑 빌런 등장.. 카니발 차량 공도에서 차선 하나를 막고 캠핑중?

역대급 캠핑 빌런 등장.. 카니발 차량 공도에서 차선 하나를 막고 캠핑 중?

 

진짜 역대급이네요 

 

최근에 오토캠핑족들의 진상짓이 도를 넘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긴 했는데 이 정도로 개념이 없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이제는 하다 하다 도로에 차를 가로로 대놓고 그 옆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야간에 엄청 위험할 것 같은데.. 무엇보다 여기 지나는 차량은 진짜 깜짝 놀랄듯한데요.

 

제보하신 분도 황당했는지 사진을 찍고 112에 문자로 신고를 한 것 같습니다. 

 

112 신고 문자도 함께 올렸네요.

 

정말 상상불가 캠핑 빌런 등장입니다. 앞으로 캠핑 빌런은 여기 카니발 차주 미만 잡입니다. 

 

여기저기서 진리의 카니발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카니발 이미지 떡락했습니다. 

 

텐트를 친 것은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산 109"라고 하며 실제로 어떤 모양의 도로인지 로드뷰와 항공사진도 첨부했습니다. 

 

 

역대급 캠핑 빌런 현장입니다. 흰색 카니발 차량이 세로로 주차되어 있고 저 차량 너머에는 텐트와 각종 장비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커브를 돌면 바로 나오는 곳이라서 위험해 보이는데 어떻게 여기서 캠핑을 할 생각을 한 건지 진짜 세상은 넓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차량 반대편에 텐트가 세팅된 모습입니다.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산 109 공도에서 캠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112에 신고한 내역입니다. 경찰은 바로 출동해서 확인하겠다고 했으니 아마도 저 날은 철수를 했을듯하네요. 하지만 이런 사람이 어디 간들 정상적인 캠핑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그럼 저 위치를 로드뷰로 확인해 봤습니다.

 

 

 

여긴 거 같네요. 

 

일단 왕복 2차선 도로이고 옆으로 한 차선 크기만 한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 공간이 있다고 저기서 캠핑할 생각을 한 거네요. 대단합니다. 

 

 

위성사진으로 보면 커브길을 돌아서 나오면 저기 빨간 원 부분입니다. 

 

위급상황 시 대피용이나 잠시 정차용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저기에 텐트를 치고 잠을 잔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