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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실종 20대 남성 하반신만 발견.. '그것이 알고 싶다' 외사촌형 인터뷰

 

가양역 부근에서 한 달 간격으로 20대 여성과 남성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었습니다. 20대 여성 김가을 씨가 실종됐고 한 달 뒤 20대 남성 이정우 씨가 실종됐습니다.

 

이 중 20대 남성 이정우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는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일단 실종 당시 입고 있던 옷은 이정우 씨께 맞다고 합니다.

 

가양역에서 실종된 이정우 씨는 올해 8월 7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경 지인들과 헤어진 뒤 새벽 2시 15분경 가양역 4번 출구 쪽 CCTV에 마지막으로 사라졌습니다. 당시 CCTV에서는 가양대교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새벽 2시 30분경 여자 친구와 통화를 끝으로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으며 그 뒤 이정우 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 마지막에 이정우 씨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가양역 실종 사건의 외사촌 형이 출연해서 "강화도에서 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온전하게 찾은 게 아니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해양경찰서에서 찾은 신발과 바지는 동생의 것이 맞다고 말했으며 시신이 발견된 시간은 지난 9월 6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화도에서 발견된 시신은 9월 6일 시신이 발견됐고 9월 11일 방송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가족들도 방송을 통해 알게 됐고 외사촌 형이 해양경찰서에 전화했더니 "DNA 결과가 나올 때까지 누군지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외사촌 형은 "발견된 옷은 동생 것이 맞다"라고 말했습니다. 

 

 

9월 11일 자 기사에 강화도 갯벌과 해상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으며 강화군 불은면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낚시꾼이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신체 일부를 수습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바지와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이 바지와 운동화가 가양역에서 실종된 이정우 씨의 것이라는 거네요.

 

또 다른 시신은 강화군 불은면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하반신만 발견됐다는 점 때문에 장기매매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인이라고 실종신고가 되지 않고 늦어지면서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을 찾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타살인지 자살 인지도 확인하기 어렵게 됐다는 점에서 유족들을 두 번 죽이는 결과가 됐네요.

 

성인의 실종도 긴급을 요하는 상황으로 다뤄져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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