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딸 김주애 처음 공개.. 국가행사에 딸 첫 등장 [영상]

북한 김정은 딸 김주애 처음 공개.. 국가행사에 딸 첫 등장 [영상]

 

정권 수립 74주년 경축행사 무대에 모습을 보인 김정은 딸 김주애(9).. 딸이 공개적인 행사에 모습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지난 9일 김정은 위원장의 둘째인 김주애로 보이는 소녀가 정권 수립 74주년 경축행사에 등장했습니다. 이 소녀는 행사 무대에서 노래하던 여러 명의 아이 중 한 명이지만 다른 아이에 비해 특별한 게 있었습니다. 중국의 북한 전문 여행사 InDPRK의 한 분석가는 해당 무대가 끝나고 리설주 여사가 소녀에게 다가가 소녀 등에 손을 얹고 사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에스코트를 받아야 할 때까지 소녀와 함께 있으며 챙겼다고 합니다. 

 

특히 소녀도 김정은 위원장에게 너무 붙는 다른 아이를 제지하는 등 같이 공연한 다른 아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북한 공영 방송 카메라는 소녀에게 초점을 맞춰서 여러 번 클로즈업하는 등 특별대우(?)를 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둘째딸 김주애

 

리설주의 나이별 모습, 딸로 추정되 소녀와 많이 닮았네요

무대 위에 있는 여자 아이들 중 유일하게 머리카락을 묶지 않았고 혼자 흰색 양말을 신고 있던 점도 주목했습니다. 또한 김 위원장 부부는 공연 내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이 박수를 치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해당 소녀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이날에만 나왔으며 다음 날 같은 공연에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여러 가지 상황 등으로 미뤄 볼 때 해당 소녀가 김정은 위원장의 둘째인 김주애 양이 맞다고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김정은 위원장 부부는 세 자녀를 뒀으며 둘째 이름이 김주애, 첫째와 셋째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첫째는 아들이며 셋째의 경우 아들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