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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칼 든 강도 맨손으로 막은 사건 전말

 

웹툰 작가 주호민의 집에 강도가 침입해서 주호민이 맨손으로 막은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5개월 전에 발생한 내용인데 이번에 1심 결과가 나오면서 알려졌고 주호민 작가가 직접 해당 내용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A 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 씨는 주호민의 집을 유튜브 영상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미리 확인하고 답사까지 끝내고, 범행 전날 마트에서 칼, 망치, 로프, 검은색 옷, 복면을 구매하고 집 앞에서 주호민 작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가 이튿날 새벽 옥상 철제 펜스에 로프를 매달고 내려오는 방식으로 자택에 침입했습니다. 

 

당시 아침을 준비하던 주호민 작가에게 칼을 휘둘렀고 칼을 손으로 잡고 A씨를 설득하는 사이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주호민 작가에게 불치병에 걸린 아이의 치료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6억 3000만 원을 요구했지만 실제로는 돈을 빌려 주식 투자를 하다가 큰 손실이 발생하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 정리]

 

- 강도가 12cm나 되는 칼을 들고 오전 8시에 침입

 

- 아내와 아이는 2층에서 자고 있는 상황

 

- 칼로 위헙하는 상황에서 급소에 찔릴까 봐 왼손으로 칼을 잡음

 

- 칼을 양손으로 잡으면서 막음

 

- 범인은 자신의 아이가 미국에서 치료받아야하는 불치병에 걸려서 6.3억이 필요하다고 함

 

- 주호민이 대화로 풀어보자고 말하며 범인을 안정시킴, 그 사이 아내가 신고한 경찰이 도착함

 

- 경찰은 대략 10명가량 출동했으며 테어 저건으로 범인을 제압함

 

- 경찰 조사에서 아이의 불치병은 거짓말이고 돈 빌려서 주식하다가 망한 거였음

 

- 최소 7년급의 범행인데 선처해서 3.5년으로 양형

 

- 주호민이 불치병 아이 이야기가 진짜인 줄 알고 도와주려고 했다고 함.. 실제로 강도에게 6억은 무리고 매달 애 생활비 정도는 줄 수 있다고 말함.. 하지만 거짓말임 그래도 아이가 있는 건 맞아서 선처해줬다고 함

 

- 침착 맨 바로 달려오고 주펄 돈 네가 나오는 영상 모두 내림

 

- 사건 당일 빠니보틀 합방 취소

 

- 주호민은 사건 이틀 후 제주도에 MBC 예능 촬영하러 감 (손에 붕대 감고 있음)

 

- 지금도 트라우마가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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