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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교 기숙사 싸운  룸메이트 목욕용품 제모크림 넣어.. 전신 제모가 목적인 엽기적 테러

 

부산 신라대학교 기숙사에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여대생이 싸운 룸메이트의 목욕용품에 제모 크림을 넣었다고 합니다. 제모 크림은 상대 여대생이 사용하는 목욕용품 전체에 모두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모 그림이 들어간 목욕용품을 사용한 여대생 B 씨는 11월부터 이상하게 샤워 후 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서 자신이 사용하던 목욕용품을 확인했더니 샴푸, 트리트먼트, 린스, 폼클렌징, 바디워시, 헤어 에센스, 치약 등에 제모 크림이 들어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신라대 기숙사 4인실 모습

 

B 씨는 발견 즉시 행정실에 이 사실을 알렸고 행정실에서는 오후 4시경 사상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했습니다. 범인은 같은 방을 사용하던 룸메이트 C 씨였으며 최근 B 씨와 여러 차례 싸웠고 B 씨의 탈모 등을 목적으로 제모 크림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기숙사에 찾아와 조사를 벌이자 "장난으로 넣어다"라고 말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C 씨는 B 씨에게 사과했고 B 씨는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학 측은 C 씨에게 기숙사 강제 퇴사와 기숙사 입사 영구 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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