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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무덤에서 악어 미라 열 마리 발견.. 길이 2m 넘는 성체 완벽한 보존 상태로 발견

 

 

 

악어 머리를 가진 신 '소베크'를 섬기는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성체 악어 미라가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무덤에서 악어 미라가 종종 발견되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악어 미라는 상당히 독특한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악어 미라는 총 10 마리가 한 곳에서 발견됐으며 이 중 하나는 길이 2m가 넘고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굴이 됐습니다.

 

 

 

무덤에서 발견되는 미라의 대부분은 수지(樹脂)를 바른 아마포가 감싸진 상태로 발견되는데 이번에 발견된 악어 미라의 아마포에는 수지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수지가 없어서 악어 미라에 감싸진 아마포는 곤충등이 모두 먹어치워서 일부 조각만 남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길이는 1.5 ~3.5m 크기의 성체로 서아프리카악어와 나일악어등 두 종류의 악어가 섞여 있었습니다.

 

악어 미라는 기원전 5세기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했는데 그 이유가 아마포에 수지가 많이 사용된 시점이 기원전 332년 경이였고, 지원 전 5세기 무렵부터 동물 미라가 많이 만들어졌다는 점, 미라를 만드는 방식등이 5세기와 일치한 점을 들었습니다. 

 

정확한 제작 시기를 알려면 방사성탄소 연대 측정이 이뤄져야 하며, 악어의 유전자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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