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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고층 놀이기구 케이블이 찢어져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2일(현지시간) 인도의 현지 매체들은 라자스탄주(州) 자이푸르의 지역 단체가 설치한 간이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놀이기구는 기계를 케이블에 연결하여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작동되었으나 케이블이 찢어져 추락했다.

사고는 저녁 6시 15분경에 발생했으며, 놀이기구는 최고 높이에 도달한 후 큰 소리를 내며 땅으로 떨어졌다. 사고 현장의 영상에는 어린이들의 슬픈 울음소리와 부모들의 공포스러운 비명이 포착되었다.

현지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당시 놀이기구에는 총 25명이 탑승했으며 그 중 어린이는 15명이었다. 중상자는 어린이 7명을 포함한 총 15명이다.

인도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서 "놀이기구를 지탱하던 케이블이 찢어져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추후 수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9년에는 인도 구자라트 지역에서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해 9월에는 인도 펀자브주(州) 모할리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을 위해 설치된 드롭타워 놀이기구가 제동력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50명 중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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