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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먹튀 일가족.. 대낮에 13만7천원 먹고 먹튀한 가족 현재 상황

 

일가족으로 보이는 한 무리의 손님이 식당에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아빠, 엄마 아이들로 보입니다. 식당에서 13만6000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계산없이 그냥 가버리는 모습이 가게 CCTV에 고스란히 찍혀 있었습니다.

 

 

양천구 서울 한 식당에서 최근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성인 5명이 음식을 섭취한 뒤 결제 없이 그냥 떠났다. 식당 주인은 이 사건에 대해 국민일보와 경찰에 제보하였다.

지난 5일 점심시간, 양천구의 한 샤브샤브와 편백찜 전문 식당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식당의 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되었다. 영상에는 50대로 보이는 남녀와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 그리고 여성 1명까지 총 5명의 일가족이 식당에 들어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주인은 젊은 여성 1명은 여자친구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 일가족은 무한리필 메뉴와 음료수를 마셔 약 13만7000원의 음식값을 내야 했다.

 


약 1시간 동안 식사를 즐긴 이들은 차례대로 식당을 떠났다. 처음 3명이 나간 뒤, 잠시 후에 젊은 남녀 2명이 따라 나갔다. 이들은 출입문 앞의 계산대를 그냥 지나쳤다.

식당 주인은 처음에는 누군가 이미 결제를 한 것으로 생각했으나, CCTV를 확인한 결과 일가족 모두가 서로 계산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인은 또한 이들이 뒷 테이블에 앉아 있던 단체 손님들과 함께 일어나 먼저 나간 것으로 전했다. 뒷 테이블의 손님들이 계산을 마치고 나서야 일가족이 이미 떠난 것을 알게 되었다.

식당 주인은 이 '먹튀'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양천경찰서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먹튀'라는 용어는 '먹고 달아난 행위'를 의미하는 은어로 사용된다.

 

- 그리고 26일자 근황 -

 

어제(26일) 먹튀한 가족 중 A 씨가 식당에 찾아와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와 함께 음식값 13만 6천500원을 결제했다.

A 씨는 아들에게 계산을 시키라고 지시했지만, 아들은 아버지가 이미 계산한 줄 알고 그냥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오해가 결국 먹튀로 오해되어 식당과 경찰에 신고되었다.

A 씨는 식당 주인에게 사과하며 음식값보다 많은 금액인 20만 원을 결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식당 주인은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다. 식당 주인은 이 사건이 '단순 사고'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일가족에게 최대한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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