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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주항공 기내 상황.. 남성 승객들과 승무원이 A군을 제압하고 있는 상

 

세부 출발 제주항공 "비상구 열겠다" 난동 18세 고등학생.. 승무원과 승객에 제압.. "문 열어서 다 죽여 버리겠다"말했다

 

얼마 전 아시아나항공 제주발 비행기가 착륙 직전에 비상구가 열리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비상구 앞자리에 있던 남성 승객이 착륙 5분 전에 비상구 레버를 당기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지난 26일 아시아나항공기 비상구를 착륙 직전 열어버린 사고

 

실제 비행기가 날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구가 열리는 사고가 발생할 거라고는 상상만 했는데 현실에서 실제로 발생해 버렸는데요.. 이 때문에 해당 비행기와 동일한 기종의 비상구 앞 좌석을 당분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처음부터 뭔가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하는데.. 정신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제 실제로 비상구를 열었던 사람이 있기 때문에 조현병등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비상구를 열려는 시도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번에 제주항공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19일 새벽 1시 49분 필리핀 세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406편 비상구 앞자리 승객 A(18)군이 이륙 후 한 시간 정도 지난 시점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하며 이상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승무원들이 얼마 전 사고도 있었기 때문에 승객 A(18)군을 승무원석과 가까운 1C좌석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A군은 이상한 말을 하면서 비상구 쪽으로 달려들며 문을 열려고 시도했습니다. 

 

당시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문 열어서 다 죽여 버리겠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결국 A군은 승무원과 승객들에 의해 제압된 상태로 1C 좌석에 구금됐습니다. 항공기에는 18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해당 기종은 내부에서 임의로 출입문을 열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A군은 착륙 후 즉시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A(18)군은 혼자 필리핀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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