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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실종 20대 여성 김가을 씨 인스타 블로그 마지막 게시물로 자살 암시?

 

현재 실종 8일째입니다.

 

지난달 27일 퇴근하면서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실종된 김가을 씨(24 여)가 실종 당일 11시 2분경 가양대교 중간에 서 있는 모습이 당시 그곳을 지나던 버스 블랙박스와 CCTV를 통해 확인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가을 씨가 사용하던 태블릿 PC에서 2페이지 분량의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있다고 말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지난 5일부터 서울경찰청 드론팀과 함께 한강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실종 당일 밤 11시경 동싱이 119에 전화를 해서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라는 신고를 했는데 경찰의 확인 결과 실제로 동생이 119에 직접 전화해서 신고한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동생이 자신의 죽음으로 언니가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119에 신고를 한 걸까요?

 

실종된 김가을 씨의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글에는 평소 우울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가을 씨의 블로그에 올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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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느 정도 불면과 우울, 자살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음"

"그래도 죽고자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자살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많이 묻는데"

"지금 때를 기다리는 느낌?"

"정신은 반쯤 놓고 사는 게 맞는 것 같다."

 

 

 

 

블로그에 우울증과 관련된 프로젝트 글을 연재 형식으로 써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로그의 글에 따르면 김가을 씨는 평소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공황장애 때문에 정신과에 다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경찰에서도 현재 극단적인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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