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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초등학생 흉기 피습.. 의식회복 용의자는 17살 고교생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

 

춘천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3일 오후 7시 8분경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고등학생 A군(17)이 초등학생 B 양(12)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다 투신해 사망했습니다. 

 

당시 B양은 목에 치명적인 공격을 받고 과다출혈로 인근 대학병원에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B양을 찌른 직 후 도주했고 3km가량 떨어진 다른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고 의식이 없는 A군을 119 대원들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습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이 A군을 설득했고 아래에는 현장에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바닥에 안전매트를 설치하고 있었지만 A군은 안전매트에 바람이 들어가고 있는 사이 옆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에서는 A군이 최근 학교에서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담 내용에 대해서 더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의 한 주민은 "여자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무슨 상황인지 봤더니 아이가 들것에 실려 나오더라"라며 "꽤 키가 커 보였는데.. 비명소리가 들렸을 때 아파트 맨 꼭대기 층만 불이 켜져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경찰은 A군과 피해 학생에 대한 관계 등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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