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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휴대전화 훔쳐가는 남자.. 현장 주변에서 검거.. 지갑인줄 알고 훔쳐가?

 

지난달 26일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에서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옆 테이블의 남성이 휴대전화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우리나라 카페에 휴대전화, 노트북은 훔쳐가지 않는 게 국 룰(?)인데 이걸 훔쳐가네요.

 

카페면 CCTV가 여러 곳에 설치됐을 텐데 아주 자연스럽게 훔쳐가는 장면이 놀랍습니다. 

 

피해자는 A 씨(여)에 따르면 카페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돌아와 보니 휴대전화가 사라졌다"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카페 CCTV를 확인해 절도범 B 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했습니다. 

 

경찰과 피해자가 관련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카페 창밖으로 범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이 지나갔고 경찰은 즉시 밖으로 나가 해당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B 씨는 휴대전화를 지갑으로 착각해서 훔쳤다가 현금이 없어서 근처 생활용품 매장에 휴대전화를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B 씨가 버린 휴대전화를 찾았으며,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CCTV 상에서는 B 씨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휴대폰을 한번 열어보고 가져가는 게 보이네요.

 

휴대폰 케이스가 지갑형이라서 안에 돈이 노리고 훔쳤다가 현금이 없자 훔친 휴대폰을 버린 것 같습니다.

 

카페 손님이 휴대폰을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우자 바로 옆 테이블의 남성이 일어나는 장면

 

남성은 여성이 두고간 휴대폰을 한번 열어보고는 그대로 들고 사라집니다.

 

경찰이 휴대폰을 도둑맞은 여성과 사건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밖에서 범인과 인상착의가 동일한 사람이 지나가는걸 목격하고 달려나가는 장면

 

 

범은인 휴대폰에 훔칠 현금이 없자 다이소 진열대에 휴대폰을 놓고 나오다가 경찰에게 발각됨

 

 

 

진열대에 버린 휴대폰까지 찾은 뒤 해당 남성은 절도죄로 검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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