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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한동이 무너져내린 모습

 

포항 풀빌라 무너지고.. 차 빼려고 주차장 내려간 7명 실종 1명 사망 태풍 피해 심각

 

태풍 힌남노가 포항과 울산에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처음 예상은 부산이 가장 위험해 보였는데 상대적으로 부산보다 포항과 울산에서 태풍에 의한 피해가 많았습니다. 포항에서 풀빌라 건물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에 한 풀빌라촌에서 지반이 무너지면서 풀빌라 한동 전체가 주저앉았습니다. 다행히 투숙객 6명은 무너지기 전 긴급히 대피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재 주변 지반이 약해져 다른 동의 건물도 붕괴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소방당국에서 통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침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려고 들어간 7명이 실종됐고 1명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현재 구조작업 진행을 위해서 물을 빼고 있는 상태며 7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물이 모두 빠진 다음에 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전 7시 41분경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려고 내려갔던 사람들이 연락이 두절됐다고 119 신고가 접수됐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인된 인원만 7명인데 더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전 6시 30분경 102동과 106동 앞 지상 주차장에 물이 들어온다고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고 안내 방송이 나왔고 30분 뒤 지하주차장에도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니 차량을 옮겨달라고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한 입주민들이 차량 이동을 위해서 내려갔다가 물이 빠르게 차오르면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오전 9시 46분경에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기 위해 나갔던 66세 여성이 연락이 두절됐다고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지하 주차장의 배수 작업 후 수색작업을 시작했고 실종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덕동에서 한 남성의 구조요청이 접수됐고 소방대원이 현장에 급히 투입됐지만 해당 남성은 연락이 두절됐다고 합니다. 소방대원들이 주변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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