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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500억짜리 차수벽.. 태풍 힌남노 피해 줄였다

 

이번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마산지역에는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바로 500억 원짜리 방재언덕과 유압식 차수벽 때문인데요. 이 차수벽이 설치된 계기가 바로 2003년 역대급 태풍 "매미"로 마산에서만 18명이 숨지고 92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가 무려 5900억 원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아픔 때문입니다. 

 

마산에서 해안가 인근 상가와 주택이 침수되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방재언덕을 만들었으며, 방재언덕 끝쪽에 추가로 차수벽을 설치했습니다. 차수벽은 평상시에는 시만들이 지나는 길이였다가 태풍이 올라온다는 예보가 있을 때 펼쳐지는 유압식 차수벽입니다. 

 

마산만 방재언덕은 2018년에 완공됐으며 높이 2m, 너비 10m의 유압식 차수벽 20개도 함께 설치됐습니다.

 

강화유리 벽까지 포함해서 차수벽이 해안선을 따라 총 1.2km 거리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가 1건도 없었다고 합니다.

 

 

마산만에 조성된 방재언덕 공사 당시 모습이며 뒤쪽으로 차수벽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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