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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라던 PC방 20대 남성 옆에 있던 만취 여중생.. 실종신고된 학생이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여중생 B 양(15)이 지난달 8일 연락이 두절돼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한 달이 지나면서 장기 실종아동으로 분류됐으며 B양을 데리고 있던 A 씨(20)를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B양의 행방을 찾지 못하던 경찰은 우연한 장소에서 B을 만나게 됩니다. 

 

부천의 한 PC방에서 "손님이 나가지 않는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더니 술에 만취한 B양과 부축하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A 씨에게  B양과 어떤 관계인지 물었더니 "사촌 관계인데요"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B양의 어려 보이는 외모와 술에 만취하는 등 여러 가지로 수상함을 느낀 경찰이 추궁하자 A 씨가 실토했습니다. 

 

A 씨는 B양과 지난 17일 SNS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B양이 갈 곳이 없다고 하자 "우리 집에서 지내라"라는 DM을 보냈고 B양은 18일 부천으로 가 A 씨를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양은 경기 부천시 심곡동 A 씨의 자택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부모에게 인계됐습니다. 

 

경찰은 현재 추가 범죄 피해 여부를 조사 중에 있으며 A 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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