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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원령 예비군 지급 녹슨 소총.. 고철 같은 총이 나가긴 할까?

 

30만 명 부분 동원령이 내려진 러시아에서 동원령으로 소집된 예비군들에게 지급한 소총 사진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그냥 봐도 녹슬고 부서질듯한 총인데 이게 사격이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AK라서 발사는 되려나요?

 

영상에는 러시아 프리모스키주의 한 군수품 창고에서 오랫동안 폐기됐던 소총을 지급받는 모습이 나오는 데 사용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녹이 슨 소총이었습니다. 해당 소총은 AK-47 자동소총으로 보이며 이런 총으로 전장에 나가는 건 맨손으로 뛰어다니는 거나 다름없겠네요.

 

영상에서 녹슨 소총을 받은 예비군은 "이게 우리가 얻은 무기다.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이러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봐도 충격인데 실제로 저 소총을 지급받은 사람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이걸 들고.. 전쟁에 나가라고???

 

 

러시아의 군수 물자 관리가 개판인 건 이번 전쟁으로 여실이 드러났습니다. 

 

장부상에만 있는 무기들.. 실제로는 작동이 불가능한 고철덩어리가 많았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거의 발굴 수준의 소총이네요.

 

해당 소총을 지급받은 예비군은 탱크에 탑승하는 승무원이라는 이유로 이런 무기가 지급됐다고 말했습니다. 탱크에 탄 승무원들은 소총을 쓸 일이 많지 않다고 판단해 저런 고철을 지급했다는 거네요.

 

일반 보병보다는 소총 사용이 적은 건 맞지만 개인화기를 저런 고철로 지급한다는 거 자체가 현재 러시아의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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