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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치고 지나간 어른.. 그걸 치우는 아이 블박에 그대로 찍혔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부끄러운 어른과 미래가 밝은 아이의 영상입니다. 

 

인천 서구의 한 거리에서 한 남성이 옆에 쌓여있는 스티로폼 상자를 일부러 툭 치고 지나갑니다. 스티로폼은 와르르 무너져 내렸는데 남성은 쓰레기를 피하면서 자리를 뜹니다. 이건 뭔 도둑 심보인지 가만히 있는걸 왜 툭 치고 지나간 걸까요?

 

하지만 반전이 일어납니다. 

 

 

 

뒤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던 어린아이가 어른이 치고 간 쓰레기를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찍혔습니다. 

 

아이는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게 아니라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지나갑니다. 실제로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가야 맞는데 대부분 그냥 타고 지나가는데 이 아이는 정확하게 지키네요.

 

그리고 쓰러진 스티로폼 더미를 다시 제자리에 정리하고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부끄러운 어른과 미래가 밝은 어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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