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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도로에서 여성이 차에 부딪혀 깔리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시민들이 빠르게 모여들어 차량을 들어올리고 여성을 구조했습니다.

사고를 겪은 여성은 한국 여행 중이던 일본인으로, 한국 시민들의 도움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레스토랑을 떠난 여성이 골목길을 건널 때, 좌회전 중이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차량은 이후 약 6 미터 더 전진하였고, 여성은 차량 아래에 끼여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급히 내려 구조를 시도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급박한 순간,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이 십여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신고를 하고, 옷을 벗어 내고 구조에 참여했습니다.

차량을 일제히 들어올린 시민들 덕분에 여성은 사고 발생 2분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건물에 있던 상인들도 구조 요청을 듣고 달려와 도움을 보냈습니다.

"사람이 깔렸다고 해서. 생각 없이 바로 달려갔어요. 차가 들리지 않아요. 차량이 너무 무거워서.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하니까 구령을 외치면서 하나 둘 셋 하고, 그냥 들었어요."

사고를 겪은 여성은 한국 여행 중인 10대 후반의 일본인이었습니다.


도움을 준 한국 시민들에게 이름도 모르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시유이 오사코/일본인 여행객 : "지금은 건강해요. 정말 고마워요. 나중에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그런 부분까지 (한국분들이) 걱정해주셨어요."]

경찰은 차량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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