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자사 기프트샵 명품백 가짜.. 수백만원 생로랑 가방 짝퉁

강원랜드 자사 기프트샵 명품백 가짜.. 수백만 원 생로랑 가방 짝퉁

 

부정 청탁하면 강원랜드인데 여기 기프트샵에서 짝퉁을 팔았다가 걸렸습니다. 참고로 업체 선정 때부터 부정청탁 논란이 있었다고 하는데 무슨 부정청탁 그랜드슬램인가요??

 

강원랜드 자사 기프트샵에서 가짜 명품 일명 짝퉁을 팔아서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매장은 2개월이 넘도록 영업을 계속하다가 이번에 철수시켰습니다. 거기다 강원랜드 기프트샵 업체 선정 때부터 부정청탁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명품 브랜드는 올해 5월 자사 기프트샵에서 생로랑 브랜드 가방입니다. 

 

참고로 지난해 8월부터 강원랜드에서 모 업체와 계약해 구찌,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발렌티노 등의 브랜드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해당 제품의 진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올 2월 대한 명품 감정원에 감정소견을 의뢰했습니다. 

 

대한 명품 감정원은 올 3월 8일 "생로랑 모노그램 케이트 클러치"제품이 가품이라는 감정 의견서를 강원랜드 측에 전달했습니다. 

 

 

강원랜드는 가품 판정을 받았지만 3월 28일 다시 한국명품감정원에 재감정을 요청했고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이렇게 2번이나 가품 판정을 받았지만 기프트샵 운영업체에 4월 7일에서야 영업중지 통보를 했고 해당 업체는 5월 24일까지 매장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프트샵 선정 때  강원랜드 직원이 내부 평가위원 6명을 만나 특정업체를 잘 봐달라고 부정 청탁한 사실이 드러났고 해당 직원은 부정청탁으로 면직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강원랜드 기프트샵에만 입점한 게 아니라 유명 백화점, 오픈마켓 등 여러 곳에 입점한 업체로 다른 곳에서 가품을 진품으로 판매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